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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예수님을 선택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내 모든 말과 행동의 패턴에는 내 가치가 담겨있다. 그 가치는 우선순위가 있고, 내가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그 숨겨진 가치에 따라 움직인다. 예수님을 믿으면 정답은 ‘예수님’만이 유일한 가치여야 하는데, 우리는 그렇지 못할 때가 많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어떤 사람은 ‘돈’, 어떤 사람은 ‘사람들의 인정’ , 또는 ‘안정된 삶’ 등의 가치를 마음에 숨기고 살고 있다. 그런데 이 가치는 평소에는 문제로 드러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나에게 ‘1.사람들의 인정 2.예수님’ 이라는 가치가 있다고 하자. 그래도 ‘예수님’이 2번이라는 상위 가치이기 때문에 1번인 ‘사람들의 인정’이 건드려지지 않는 한 나는 둘 다를 가치 있게 여기며 살기 때문에 예수님을 잘 믿는 사람처럼 보인다. 하지만 내 1번 가치와 2..
고린도전서(10) 6:1~11 지혜로운 사람이 하나도 없었던 고린도 교회 미양교회에서 했던 설교를 바탕으로 진솔하게 신앙 경험을 이야기합니다.팟캐스트도 많이 들어주세요.https://www.podbbang.com/channels/1790233/ 어린양을 따르는 어린양예배 대신 예수님, 설교 대신 성경, 건물 대신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미양교회가 만드는 방송입니다.토끼와 개구리가 진솔하게 신앙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어린양과 같이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www.podbbang.com  본문에서 고린도 교회의 문제는 단순하다. - 신도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 - 그 갈등은 복잡하고 심오한 영적인 일이 아니라, - 일상에서 일어난 작은 일이었다. - 추정하건대, 속여서 재물을 빼앗는 일, 즉 사기 사건이 일어났다. [고전 6:4] 그러니, 여러분에게 일상의 일과 관련해서 송사가 있을 경..
고린도전서(09) 5:1~13 교회에서 죄인을 쫓아내라! 미양교회에서 했던 설교를 바탕으로 진솔하게 신앙 경험을 이야기합니다.팟캐스트도 많이 들어주세요.https://www.podbbang.com/channels/1790233/ 어린양을 따르는 어린양예배 대신 예수님, 설교 대신 성경, 건물 대신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미양교회가 만드는 방송입니다.토끼와 개구리가 진솔하게 신앙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어린양과 같이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www.podbbang.com  본문에서 난해한 동시에 중요한 것은 바울이 지적하는 고린도 교회의 죄이다. - 표면적으로는 ‘음행 사건’이다. - 교회 내에 근친상간이 있었다. - 이는 이방인조차 저지르지 않는 심각한 죄였다. [고전 5:1] 여러분 가운데 음행이 있다는 소문이 들립니다. 자기 아버지의 아내를 데리고 사는 일까지 있다..
죄는 무엇인가? 죄에대하여2: 죄는 무엇인가?  죄가 무엇일까? 정말 궁금했던 시절이 있었다.교회 수련회를 가도 항상 죄를 회개하십시오. 말하는데, 그럴 때 마다 떠오르는 것은, 누군가를 마음으로 미워했던 일, 샘냈던 일, 어릴 적 키우던 동물을 괴롭혔던 일, 성적인 욕구에 관련된 일, 이런 것들이었다. 회개를 했지만, 스스로에게서 나온 회개라기보단 회개를 해야하니깐 끄집어낸 것들이었다. 죄에 대한 부분에선 항상 마음이 시원하지가 않았다. 대학생 시기에 수련회에서 죄를 알게 해달라고 울며 기도했던 일도 생각난다.   그 때 나는 죄를 그저 ‘나쁜 행동과 생각’ 즉 죄로 인한 결과들을 죄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법에 죄라고 말하는 것들(살인,강도,강간 등)그리고 법으로 죄는 아니라도 ‘거짓말,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
고린도전서(08) 4:14~21 본받아야 할 바울의 모습은 무엇인가? 미양교회에서 했던 설교를 바탕으로 진솔하게 신앙 경험을 이야기합니다.팟캐스트도 많이 들어주세요.https://www.podbbang.com/channels/1790233/ 어린양을 따르는 어린양예배 대신 예수님, 설교 대신 성경, 건물 대신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미양교회가 만드는 방송입니다.토끼와 개구리가 진솔하게 신앙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어린양과 같이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www.podbbang.com  반복해서 말하지만, 고린도 교회에 대한 바울의 태도는 정죄이다. - 고린도 교회가 가진 신앙이 바울의 신앙과 완전히 어긋났다. - 지향하는 방향이 반대이다. - 부드러운 대화를 통해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 적절하게 타협하여 양측이 조금씩 양보해야 할 상황이 아니다. - 둘 중의 하나..
나는 정말 죄인인가? 죄에 대하여 1 : 나는 정말 죄인인가? 오랜 시간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나의 죄인됨을 진정으로 깨달은 건 오래되지 않았다.생각해보면 스스로가 죄인인줄도 모르고 오랜 시간 신앙생활을 했다는 것이 말도 안 되는 일인데, 말이 안되는 문제인줄 도 모르고 살았었다. 내가 죄인임을 모르면, 예수님의 십자가가 나에게 아무 의미가 없게 된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신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이다. 죄가 없는 자에겐 예수님의 은혜도 은혜가 아니다. 스스로 의인인 자에겐 예수님이 필요 없는 분인 것이다. 죄인인줄도 모르고 교회를 다녔던 시간은 예수님을 예수님으로 믿지 못한 것이다.  이것이 문제임을 인식하게 된 계기는 ‘하나님의 무응답’ 때문이었다.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던 대학생 시절(죄 인식은 없었지만..), 나..
고린도전서(07) 4:1~13 세상의 쓰레기, 만물의 찌꺼기가 되어라! 미양교회에서 했던 설교를 바탕으로 진솔하게 신앙 경험을 이야기합니다.팟캐스트도 많이 들어주세요.https://www.podbbang.com/channels/1790233/ 어린양을 따르는 어린양예배 대신 예수님, 설교 대신 성경, 건물 대신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미양교회가 만드는 방송입니다.토끼와 개구리가 진솔하게 신앙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어린양과 같이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www.podbbang.com  이것이 바울이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이다. -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자신을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인정하길 원했다. [고전 4:1] 사람은 이와 같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관리인으로 보아야 합니다.언뜻 듣기에 대수롭지 않게 들리지만, 바울의 이 말은 굉장히 쓸쓸한 말이다.  - ..
예수님을 믿으면 어떻게 사랑할 수 있나? 사람은 예수님 없이 사랑을 할 수가 없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이 생각이 확고해지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이 부분에 대해 의심해봤던 것 같다. 예수님으로부터 사랑이 나오는데 세상에서 사랑 같아보이는 것들은 과연 무엇일까? 그 사랑들이 진짜라면 예수님이 없이도 세상에 사랑이 가능하다는 건데, 그럼 나도 예수님을 믿을 필요가 없게된다.  그런데 멀리서 들려오는 이야기들을 들으면 세상에도 사랑이 있는 것 같아보인다. 그것들은 도데체 뭘까? 내가 그 사람들을 직접 만나보지는 못해서 검증해볼 수는 없지만, 그런 고민들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해가면서 이 부분에 대해 조금씩 정리가 된 것 같다. 이 고민이 해결된 시작은, 죄에 대해 알게 되면서였다. 나는 오랜 시간 신앙생활을 했지만, 내가 ‘정말’ 죄인인지에 대해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