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입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한복음(34) 12:1-19 인간의 역사와 하나님의 역사 요한복음은 계속해서 하나의 사건에 두 가지 다른 의미를 부여한다.- 11장에서도 대제사장의 말에 두 가지 의미가 있었다.- 단순히 자신의 욕심을 위해 예수님을 죽이고자 하는 결단을 의미하면서 동시에, 예수님의 죽음의 의미를 밝히는 예언을 의미하기도 했다.- 즉 하나의 사건에 인간의 의도가 담긴 '인간의 역사'로서의 측면과, 인간의 의도와 상관 없이 하나님의 의도가 담긴 '하나님의 역사'로서의 측면이 있었다.- 이렇게 요한복음은 이 두 가지 역사를 계속해서 나란히 끌어가고 있다.그러한 병행은 12장에서도 계속된다.- 마리아의 향유에서도,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에서도 그렇다.요한복음이 이러한 병행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밝힌다는 것을 염두하며 본문을 읽어보겠다. 내용 정리1-2절: 배경 설명 - 나사로 가족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