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12장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한복음(35) 12:20-36 그 때가 왔다.(The time has come.) 내용 정리20-26절: 예수님의 무능 사역 시작 - 인자가 영광을 받을 때가 왔다.지난 본문에서 예수님의 인기는 절정이었다.- 모든 사람이 예수님께 환호했다.하지만 예수님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으셨다.- 구질구질한 어린 나귀를 타시며, 기대에 찬물을 끼얹으셨다.- 찬물 끼얹기는 예수님의 주특기다.이러한 모습은 예수님의 당하실 죽음(=영광)을 암시하는 것이었다.- 오직 죽음을 통해서만 예수님이 영광 받으실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 일환으로 예수님은 '유능' 사역을 멈추시고 '무능' 사역을 시작하신다.- 대표적으로 제자들의 발을 닦아 주시는 사역이 그런 것이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가르침을 통해서도 예고하신다.그런데 이러한 '무능.. 요한복음(34) 12:1-19 인간의 역사와 하나님의 역사 요한복음은 계속해서 하나의 사건에 두 가지 다른 의미를 부여한다.- 11장에서도 대제사장의 말에 두 가지 의미가 있었다.- 단순히 자신의 욕심을 위해 예수님을 죽이고자 하는 결단을 의미하면서 동시에, 예수님의 죽음의 의미를 밝히는 예언을 의미하기도 했다.- 즉 하나의 사건에 인간의 의도가 담긴 '인간의 역사'로서의 측면과, 인간의 의도와 상관 없이 하나님의 의도가 담긴 '하나님의 역사'로서의 측면이 있었다.- 이렇게 요한복음은 이 두 가지 역사를 계속해서 나란히 끌어가고 있다.그러한 병행은 12장에서도 계속된다.- 마리아의 향유에서도,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에서도 그렇다.요한복음이 이러한 병행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밝힌다는 것을 염두하며 본문을 읽어보겠다. 내용 정리1-2절: 배경 설명 - 나사로 가족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