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사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베소서(08) 4:17-32 새 사람을 입으라. - 자유로운 말의 양면성 본문의 키워드는 '자유'와 '말'이다.- 그래서 제목을 '자유로운 말'이라고 지었다.그런데 '자유로운 말'에는 양면성이 있다.- 엄청 좋기도 하고, 엄청 나쁘기도 하다.자유롭게 말하는 것은 사람의 근원적인 욕구 중 하나이다.- 언론의 자유는 헌법에서도 보장하는 기본권이다.- 사람의 정체성을 지키는데 필수적이다.게다가 특히 교회 공동체의 하나됨에도 필수적이다.- 자유롭게 말할 수 없다면, 그래서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눌 수 없다면, 서로를 절대로 알 수 없고, 관계는 필연적으로 파괴된다.- 여기서 말하는 관계 파괴는 분열되어 흩어지는 것이 아니라, 썩은 채로 굳어져버리는 것을 말한다.- 모여있기는 하지만, 아무도 생동하지 않는다.- 죽은 채로 앉아만 있는 것이다.- 어떤 장면을 생각하며 말하는지 충분히.. 이전 1 다음